실전 드론 사고 백서
드론 사진과 영상, 무엇이 다른가? 사진 촬영을 위한 최적의 설정
바람2020
2025. 11. 24. 21:40
1. 드론 사진과 영상의 근본적인 차이
| 구분 | 드론 사진 (Photography) | 드론 영상 (Videography) |
| 핵심 목표 | 구도, 색상, 디테일의 완벽함 (순간 포착) | 움직임, 리듬, 흐름의 부드러움 (시간의 기록) |
| 셔터 속도 | 빠를수록 좋음 (흔들림 없는 선명함) | 느릴수록 좋음 (180도 법칙 준수로 모션 블러 생성) |
| 파일 형식 | RAW (후보정 자유도 극대화) | Log/Cinelike (색 보정 자유도 극대화) |
| 화면 비율 | 4:3 또는 3:2 (드론 모델마다 다름) | 16:9 (영화 및 방송 표준) |
2. 드론 사진을 위한 최적의 카메라 설정
드론 사진 촬영 시에는 **수동 모드(Manual Mode)**를 사용하여 카메라를 완전히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일 형식: RAW
- JPEG는 카메라가 압축하고 색을 입힌 파일이지만, RAW는 카메라 센서가 포착한 모든 데이터를 담고 있습니다.
- 후보정 시 노출이 부족하거나 너무 밝은 부분도 살려낼 수 있어, 최고의 퀄리티와 디테일을 얻으려면 반드시 RAW로 촬영해야 합니다.
- 셔터 속도: 가능한 빠르게
- 사진은 순간의 '멈춤'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드론의 미세한 흔들림이나 피사체의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기 위해 1/500초 ~ 1/1000초 정도로 셔터 속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밝은 환경에서는 ISO 100을 유지하며 셔터 속도를 높이세요.)
- ISO: 무조건 100
- ISO는 사진의 노이즈와 직결됩니다. ISO 100을 유지하여 가장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확보합니다.
- 연속 촬영 (AEB) 활용
- AEB(Auto Exposure Bracketing): 한 번의 셔터로 노출이 다른 3장 또는 5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는 기능입니다.
- 활용: 이 사진들을 후보정 시 합쳐서(HDR) 사용하면, 밝은 하늘과 어두운 지면의 디테일을 모두 살릴 수 있어 역광 환경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3. 구도의 완벽함: 고정 구도 촬영
드론 사진은 움직이는 영상과 달리 고정된 이미지의 예술입니다.
- 수평/수직 확인: 드론의 수평계를 확인하여 수평/수직을 완벽하게 맞춥니다. 미세한 기울어짐도 사진의 안정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짐벌 피치 90도 활용: 탑다운(Top-down) 샷은 드론 사진의 상징입니다. 짐벌 각도를 90도로 완전히 내려 위에서 내려다보는 완벽한 부감 구도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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