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드론 사고 백서
드론 촬영자의 기본 안전 수칙
바람2020
2025. 9.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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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자의 기본 안전 수칙 — —ep.78
드론 촬영은 단순히 ‘하늘을 나는 카메라’를 다루는 일이 아닙니다. 촬영자는 동시에 조종자이자 안전 관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입니다.
■ 1. 비행 전 안전 점검은 의무
- 배터리 상태 확인 : 충분히 충전되어 있는지, 팽창·손상 여부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 프로펠러 점검 : 균열, 이물질이 없는지 살피고 필요시 교체해야 합니다.
- 자기장 환경 확인 : 송전탑, 철 구조물, 차량 주변 등은 간섭이 심해 조종 신호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 2. 안전 비행 고도와 거리 유지
- 법적으로 규정된 고도(150m 이하)와 시야 내 비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사람이 많은 장소, 도로 위, 건물 밀집 구역은 피해야 합니다.
- 드론이 멀리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보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눈에 보이는 거리’가 곧 안전 거리입니다.
■ 3. 비상 상황 대처 훈련
- 배터리 경고음이 울리면 즉시 귀환을 시작해야 합니다.
- 통신이 끊어졌을 경우, 기체가 자동 복귀하는 RTH(Return To Home) 기능이 정상 설정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예상치 못한 바람이나 새 떼 등으로 균형이 무너질 때는 조작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안전하게 착륙할 공간을 우선 확보합니다.
■ 4. 촬영자의 위치 선정
- 자신이 서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자리인지 늘 확인해야 합니다.
- 높은 절벽 끝, 도로 위, 불안정한 지형은 피해야 합니다.
- 촬영자는 주변 환경까지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안전요원(관제자)을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 5. 기록보다 사람이 먼저
아무리 좋은 장면을 얻고 싶어도 사람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드론은 다시 띄울 수 있고, 영상은 다시 촬영할 수 있지만, 안전은 한번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오늘의 교훈
드론 촬영자는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안전을 지켜야 하는 책임자입니다. **‘좋은 장면’보다 ‘안전한 장면’**을 먼저 선택하는 태도가 진정한 전문가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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