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와 구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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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특수 촬영 모드 완벽 활용법

 

1. 파노라마: 넓은 풍경을 하나의 사진에 담기

파노라마 모드는 드론이 스스로 정지한 상태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후, 이를 하나의 넓은 이미지로 합치는 기능입니다.

파노라마 종류	촬영 방법	주요 활용 분야
수평 (Horizontal)	좌에서 우로 여러 장 촬영 (9장 내외)	넓게 펼쳐진 산맥, 해변, 도시 스카이라인 등.
수직 (Vertical)	위에서 아래로 여러 장 촬영	거대한 폭포, 높은 협곡, 고층 건물의 수직적인 웅장함.
180도 (Semi-Sphere)	전방을 중심으로 180도 각도까지 넓게 촬영	한 프레임에 담기 어려운 넓은 풍경과 하늘을 함께 담을 때.

• 촬영 팁: 파노라마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합치는 과정이므로, 촬영 중 빛의 변화가 없어야 합니다. 해가 빠르게 움직이는 골든/블루 아워에는 피하고, 맑고 빛이 일정한 날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360도 구체 사진 (Sphere Photo): 가상현실(VR) 경험

드론이 위/아래/주변을 모두 촬영하여, 최종적으로 구체 모양으로 합쳐지는 사진입니다.

• 시각적 효과: 스마트폰이나 VR 기기에서 사진을 돌려보며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여행 기록이나 부동산 매물 홍보에 매우 유용합니다.
• 촬영 과정: 드론이 설정된 고도에서 스스로 360도 전방위의 사진(수십 장)을 자동으로 촬영하며, 마지막으로 **드론이 있던 바로 그 지점(천장)**까지 촬영합니다.
• 후보정: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은 드론 제조사의 앱이나 PTGui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서 '스티칭(Stitching, 이어 붙이기)' 과정을 거쳐 하나의 구체 사진으로 완성됩니다.

3. 스티칭(Stitching) 노하우: 완벽한 결과물 만들기

드론의 자동 스티칭 기능도 훌륭하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서는 수동 스티칭을 고려해 보세요.

1. RAW로 촬영: 스티칭 프로그램에서 각 사진의 색상과 노출을 미세하게 조정하려면, 반드시 RAW 파일로 촬영해야 합니다.
2. 수동 스티칭: 드론 앱이 아닌 PC 프로그램(예: Lightroom, PTGui)에서 수동으로 스티칭하면, 이어 붙인 선(Seam Line)이나 색상 차이(Color Shift)를 더 정교하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3. 드론 그림자 제거: 360도 구체 사진의 경우, 드론 자체의 그림자나 프로펠러가 사진의 일부에 찍힐 수 있습니다. 후보정 시 그림자 부분을 '패치(Patch)' 기능으로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