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드론 사고 백서
피사체 중심 영상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법
바람2020
2025. 6.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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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사체 중심 영상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법— 드론과 감성사진 수업 ep.38
드론 영상은 종종 “풍경만 담는다”는 오해를 받아요.
하지만 감성적인 영상의 힘은,
그 안에 ‘이야기’가 흐르도록 피사체를 구성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피사체 중심이란?
드론은 보통 전체 경관을 담는데 익숙하지만,
영상의 감정을 움직이는 건 작은 ‘중심’입니다.
- 산 속 외딴 오두막
- 나무 아래 혼자 선 사람
- 들판의 흔들리는 허수아비
- 바다 위 떠 있는 작은 배
이런 피사체 하나가
전체 장면에 이야기와 감정을 불어넣어요.
🧭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1. 배경 속에 피사체를 묻지 말 것
작은 존재라도 중심에 놓이면
전체 공간이 ‘한 사람의 세계’처럼 보입니다.
- 사람 한 명이 들판을 걷고 있을 때
→ 카메라는 넓은 하늘과 풍경 속 그 인물에 집중
→ ‘걷는 이유’가 상상되죠.
2. 움직임을 줄 것
정적인 화면보다
피사체가 천천히 걷거나, 고개를 드는 등 작은 동작이 있으면
이야기가 살아납니다.
3. 시선의 방향을 고려할 것
- 사람이 하늘을 올려다보면 → ‘기대’, ‘희망’
- 땅을 내려다보면 → ‘슬픔’, ‘회상’
- 옆으로 걷는다면 → ‘지나감’, ‘흐름’의 느낌
피사체의 시선은
보는 이의 감정 방향까지 유도해요.
🎞️ 예시 구도 (촬영 팁)
장면 구성감정 전달
인물이 등지고 숲길을 걸어감 | 여운, 고독, 여정의 시작 |
나무 그늘 아래 고정된 인물 | 고요, 사색, 쉼 |
드론이 피사체를 점점 멀어지며 보여줌 | 이별, 정리, 회상 |
피사체가 풍경의 중심에 작게 위치 | 자연 속 존재의 작음, 겸손, 평온 |
✂️ 편집 시 고려 사항
- 영상의 흐름에 감정을 싣는다
- 이야기 중심으로 컷 배열:
“등장 → 전개 → 여운” 흐름
- 이야기 중심으로 컷 배열:
- 음악과 피사체 감정을 일치시키기
- 혼자 걷는 장면 → 잔잔한 피아노나 스트링
- 정적인 장면 → 자연의 소리만 강조
- 색감 보정
- 감성 강조 시 → 저채도, 따뜻한 색온도
- 차가운 외로움 표현 시 → 푸른 톤, 저조도
💬 오늘의 정리
- 드론 영상도 피사체 중심이면 이야기를 품게 된다
- 작은 움직임과 시선, 구도가 감정을 유도한다
- 중심이 분명할수록, 보는 사람은 상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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