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담는 '하늘의 여백'

2025. 6. 24. 10:58실전 드론 사고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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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담는 '하늘의 여백'— 드론과 감성사진 수업 ep.33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대부분 ‘무언가’를 중심에 두고 담습니다.

하지만
드론으로 담는 영상의 감성
때론 ‘비워진 공간’에서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건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생각을 머물게 하는 여백이에요.


🌫️ 여백이 주는 감정은 무엇일까?

  1. 고요함과 사색
    → 하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면은
    말없이 감정을 끌어냅니다.
  2. 작아지는 나와 큰 세상
    → 광활한 하늘과 구름 속
    아주 작은 인물 하나는
    존재감보다는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3. 답답한 일상 속 숨 쉴 공간
    → 화면이 비워질수록
    시청자 마음에도 숨 쉴 틈이 생깁니다.

📷 여백을 담는 3가지 팁

1. 카메라를 위로 두세요

  • 하늘이 프레임의 70% 이상을 차지하도록
    → 영상이 더 시원하게, 감성적으로 느껴집니다.

2. 인물이나 사물을 아래 배치

  • 작게 배치하면 상대적으로 하늘이 강조되고
    → 그 공간이 주는 감정이 더 크게 전달됩니다.

3. 구름이 많은 날을 노려보세요

  • 맑은 하늘도 좋지만
    구름이 흐르는 장면
    여백 속에서도 움직임과 이야기가 살아 있어요.

📽️ 실전 예시

  • 들판 한가운데의 작은 나무
    → 상단은 전부 하늘로 비우고, 나무는 아래 작게
  • 바다 위 부표 하나
    → 좌측 하단에 두고, 나머지는 바다의 질감만 담기
  • 산등성이에서 올라가는 인물
    → 인물은 작게, 그 위의 하늘을 강조해서 구성

🌤️ 여백이 있는 영상은 이런 느낌이에요

구성 방식전달 감정
상단 80% 하늘 고요, 사색, 자유
좌우 비대칭 구도 불균형에서 오는 몽환
정중앙 여백 + 작은 피사체 고독, 철학적 시선
구름 속에 파묻힌 화면 현실감보다 꿈 같은 분위기
 

💬 오늘의 정리

  1. 여백은 감정을 머물게 하는 공간이다
  2. 드론 영상에서는 하늘이 최고의 여백이 된다
  3. 하늘과 땅, 그 사이의 ‘작은 존재’가 감성을 만든다
  4. 여백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감성의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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