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앞둔 합천의 작은 야산, 드론으로 담아보다
합천군의 어느 야산. 지도상에서 보면 그저 평범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직접 현장을 방문해 드론을 띄우고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 작은 산자락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이번 촬영의 목적은 단순한 풍경 감상이나 여행 기록이 아닌, 토지 개발을 위한 현장 기록이었습니다. 향후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지, 현재의 지형과 주변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DJI Mavic 3 Pro를 활용해 고도별 다양한 시점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하늘에서 내려다본 이곳은, 개발 이전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었습니다. 산세는 완만하고, 능선을 따라 이어진 나무들과 그 아래로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좁은 임도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고요함을 안겨주었습니..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