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화각 착시: 거리감이 무너지는 순간
2025. 12. 2. 21:08ㆍ실전 드론 사고 백서
드론 화각 착시: 거리감이 무너지는 순간 — — — ep.105
1) 상황
도심 건물 사이를 직진하며 촬영 중이었다.
화면에 보이는 건물 간 거리가 여유 있어 보였고,
속도도 적당히 유지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건물이 커져 보이며
기체가 벽면 가까이 붙는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다.
카메라가 보여주는 화면 속 거리감 착시가 만든 실수였다.
2) 원인
- 넓은 화각(광각 렌즈)의 시각 왜곡
- 실제보다 멀어 보임 → 거리 판단 오류
- 도심 직선 구도에서의 속도 착시
- 주변 참조 물체가 적어 속도 체감 감소
- 고층 건물 외벽 직선 패턴
- 깊이가 사라진 평면처럼 보임
- FPV 시점만 의존한 비행
- 육안 확인 부족
3) 대응
- 화면만 믿지 말고 건물 대비 속도 줄이기
- 직선 구간 진입 시 미리 감속
- 측면 거리 기준 확보(7~10m)
- 패턴이 많은 벽면에서는 더 여유 확보
- 카메라 기울기 간헐적 조정
- 각도 변화로 거리감 체감
- 돌발 멈춤 연습(긴급 브레이크)
- 스틱 반응을 몸으로 기억
4) 교훈
광각 촬영은 멋진 장면을 주지만
때로는 허상 속 안전을 착각하게 만든다.
드론이 아니라
카메라가 보는 세상을 믿는 순간 사고가 난다.
눈과 감각을 함께 써야
도심 비행에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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