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강 비행
2025. 12. 3. 21:14ㆍ실전 드론 사고 백서
바람보다 빠른 추락 위험 — — ep.106
1) 상황
도심 건물 위에서 수직 하강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강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체는 예상보다 빨리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보였다.
지상과의 거리가 급격히 좁혀지는 순간,
바람 방향이 아래로 흘러내려 기체를 끌어당기듯 작용했고
하강 스틱 조작만으로는 제동이 늦을 뻔했다.
2) 원인
- 다운드래프트(하강풍) 영향
- 높은 건물 옆면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이 기체를 아래로 강하게 누름
- 수직 하강 시 속도 체감 부족
- 화면 상으로는 움직임이 매우 느리게 보임
- 비전 센서 의존 문제
- 아래 방향 센서가 빛 반사나 유리/금속 표면에서 정확히 작동하지 못함
- 조작성 착각
- 스틱을 당기면 즉시 멈출 것이라는 과신
3) 대응
- 하강 시 ‘계단형 하강’ 적용
- 직하강 금지, 5~10m 간격으로 멈춤 반복
- 측면 이동 + 하강 병행
- 바람의 흐름을 벗어나는 가장 안전한 방식
- 속도 제한 설정(스포츠 모드 금지)
- 고도 50m 이하에서는 감속
- 바람 세기 체크(상공 ↔ 지상 비교)
- 상층보다 지면 근처가 더 불안정할 수 있음
4) 교훈
도심의 하강 비행은 착시와 바람이 만든 함정이다.
위에서는 여유 있어 보여도
아래에서는 단 몇 초 만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드론은 떨어지는 기계가 아니라,
천천히 내려오는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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