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드론 사고 백서(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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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처 매뉴얼
아무리 안전하게 비행하더라도, 기계적 결함, 전파 간섭,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 비행 중 가장 위험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여 드론과 영상을 지키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알려드립니다.1. 상황 1: 조종기 신호 끊김 (통신 두절)신호 두절은 드론이 너무 멀리 날아갔거나, 주변 전파 간섭이 심할 때 발생합니다.대처법:패닉 금지: 당황하지 말고, 조종기 위치를 바꿔 신호 복구를 시도합니다.RTH (Return To Home) 자동 발동: 대부분의 드론은 일정 시간 신호가 끊어지면 자동으로 RTH를 실행합니다. 이륙 전에 설정해 둔 RTH 고도로 상승하여 이륙 지점으로 돌아옵니다.RTH 고도 확인: 만약 드론이 돌아오는 경로에..
2025.11.16 -
도시 비행 중 돌발 상황, 이렇게 풀어낸다
도시 비행 중 돌발 상황, 이렇게 풀어낸다—— ep.92 도시에서 드론을 띄우다 보면, 예고 없이 스며드는 순간들이 있다.갑자기 신호가 끊기고, 바람이 돌고,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화면 뒤에서 나타난다.이럴 때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고, 손끝의 ‘기본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1. 화면 끊김 + 조종 반응 지연도심에서 가장 많이 겪는 돌발 상황이다.화면이 잠깐 멈추거나 조종이 0.3초 정도 늦게 반응하는 순간.바로 스틱을 움직이면 더 위험해진다.그 짧은 지연 때문에 기체가 ‘늦게 몰아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대처 방법스틱을 중립으로 두고고도를 5~10m 살짝 올린 뒤간단한 앞·뒤 컨트롤로 신호 회복 확인신호가 돌아오면 그때 복귀 루트를 다시 잡는다.도시에서는 고도 확보가 곧 ‘소리 전달이 잘 들리는..
2025.11.16 -
도시 한복판에서 드론이 들려주는 작은 신호들
도시 한복판에서 드론이 들려주는 작은 신호들 — — ep.92도시는 늘 분주하고, 그 속에서 드론을 띄운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감각을 요구한다. 산에서는 바람의 흐름과 지형을 읽어내면 되지만, 도시에서는 사람·건물·신호·전파가 얽혀 있다.그래서 비행 중엔 화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상상해야 한다.■ 1. 건물 사이 난기류의 ‘튐’도심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불규칙한 흔들림이다.특히 고층 건물 사이에서 바람이 옆으로 흘러들어오는 순간, 드론은 잠깐 ‘톡’ 하고 밀린다. 화면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조종 스틱에는 확실히 전달된다.그럴 땐 속도를 줄이고 고도를 살짝 조절하며 ‘안전한 중간지대’를 찾는다.도심 비행은 계속해서 균형점을 찾는 과정이다.■ 2. 전파 간섭이 일으키는 미세한 지연도시 비행에..
2025.11.15 -
드론 비행 규정 심화: 복잡한 법규 쉽게 이해하고 승인받기
아무리 멋진 영상을 담아도, 비행 규정을 위반하면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더 심각하게는 항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드론 촬영은 **'합법적인 비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복잡하게 느껴지는 드론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비행 승인을 받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1. 드론 비행의 3대 금지 구역 (알고 찍자!)구역 명칭규정 내용필수 조치1. 비행 금지 구역 (P-Area)수도권, 원자력 발전소, 공항 주변 등 국가 안보상 비행이 절대 금지된 구역.원칙적으로 비행 불가. 군/국토교통부의 특별 승인이 필요하며, 취미 비행은 사실상 어려움.2. 비행 제한 구역 (R-Area)공항 주변 (관제권), 군부대 근처 등. 조건부 비행이 허용되는 구역.국방부/지방항..
2025.11.15 -
도심 비행, 예측 못 한 상황에 대응하는 법
도심 비행, 예측 못 한 상황에 대응하는 법 — — ep.91도시에 드론을 띄우면 자연 환경보다 더 복잡한 신호가 몰려온다.바람 대신 빌딩 사이 난기류, 산 능선 대신 전파가 튀는 회색 숲,파도 소리 대신 출근 시간 차량 소음이 흐른다.겉으로 보기엔 평온한 하늘이지만, 도심에서의 비행은어떤 순간에도 방심할 수 없는 즉각 반응의 연속이다.아래 내용은 실제로 도심 촬영을 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겪는 돌발 상황들을 정리한 것으로,“이럴 수도 있겠다”가 아니라, “정말 충분히 일어나는 일들”만 모았다.도시 비행에서는 ‘가능성’이 아니라 ‘확률’로 대비해야 한다.■ 1) 빌딩 난기류: 화면은 안정적이지만 기체는 흔들리는 순간도시에서 가장 흔한 위험은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뒤틀리는 난기류다.특히 두 빌딩 사이를 통..
2025.11.14 -
장애물 근접 비행, 감각으로 거리 읽기
장애물 근접 비행, 감각으로 거리 읽기 — — ep.90 드론을 오래 날리다 보면 카메라 프레임 속 거리감이 점점 익숙해진다.하지만 그것이 진짜 거리감은 아니다.화면 속에서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미터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여유 있어 보이던 장애물이 단 1~2미터 앞일 때도 있다.나는 예전에 바위 절벽 옆을 따라 비행하다가, 드론의 옆면이 아주 미세하게 흔들린 걸 본 적이 있다.바람 때문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로그를 보니 센서가 근접 장애물을 감지한 순간이었다.카메라 각도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작은 돌출부가 있었던 것이다.그날 이후로, 나는 **‘화면으로만 비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장애물 근접 비행에서 중요한 건 ‘손끝 감각’이다.조종스틱의 미세한 반응, 모터음의 변화,..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