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0. 17:27ㆍ실전 드론 사고 백서
관제권 비행 전, 하나 더 – DJI의 잠금해제 요청을 잊지 마세요
김해 관제권 1번지. 우리나라 항공안전지도상으로는 분명히 관제권으로 분류된 곳이지만, 막상 DJI 앱에서 지도를 보면 그 관제권의 범위가 다르게 표시됩니다.
![사진1 - DJI 앱 지도와 국토부 지도 비교]
두 지도의 격차는 비행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우리나라 공역 지도는 국토부 기준, DJI는 자체 데이터 기준이라 서로 1:1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비행 승인을 받았더라도 DJI 드론이 자동으로 이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DJI FlySafe Unlock – 잠금해제 요청입니다.
이는 공역 내에서 DJI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비행 제한 구역’을 사용자가 사전 승인을 받아 잠금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 DJI 잠금 해제 절차
- DJI 홈페이지 접속
- 상단 메뉴에서 고객지원 클릭
- 왼쪽 아래 비행제한구역 조회 클릭
- 좌측 상단 잠금 해제 클릭
- 새로운 잠금 해제 요청 선택
- 승인받은 비행구역 정보 입력 후 요청
1번 구역 –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곳
지금 비행 승인을 받은 곳은 지도상 1번 구역.
대략 반경 2km 이내의 CTR(관제권) 구역이며, DJI 상으로도 잠금이 걸려 있는 지역입니다.
이 구역은 단순히 앱에서 버튼 몇 개 누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실제 위치 기반으로 잠금 해제를 해야 정상적으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젠 비행
이룩고도 3m이고 승인고도 45m/70m 로 자신이 있는 곳의 고도 또한 중요 합니다
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할 전화 한 통
현장 도착 후에는 ‘항공작전과(공항 관제실)’에 전화해 비행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아무리 승인서가 있어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하면 불법 비행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비행자는 항상 “내가 이 공역을 빌려 쓰고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장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실전 드론 사고 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 그리고 다시 연결되는 하늘 (4) | 2025.06.11 |
---|---|
항공촬영: 풍경을 넘어, 공간을 담는 시선 (10) | 2025.06.10 |
촬영구도의 움직임이 감정을 만든다 (1) | 2025.06.08 |
흐린 날일수록 사진은 더욱 감정 쪽으로 기운다 (3) | 2025.06.05 |
드론 사진. 대칭은 질서가 아닌 감정의 고요함 (6) | 202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