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풍경이 어우러지는 순간
2025. 6. 12. 13:17ㆍ실전 드론 사고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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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과 감성사진 수업 ep.25
풍경만 담긴 사진은 아름답지만,
그 안에 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풍경은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은,
사람을 중심으로 감성을 만들어내는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감성 인물촬영’의 핵심 3가지
1. 작게 담을수록 깊어진다
- 인물을 작게 배치하면,
풍경이 강조되고 사람이 외롭거나 철학적으로 보입니다. - 특히 광활한 자연 + 작고 고요한 인물 구도는
감정 이입을 유도하죠.
2. 정면보다 등과 옆모습이 좋다
- 얼굴을 또렷하게 담는 것보다,
등지고 있는 모습, 걷고 있는 뒷모습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더 자극합니다. -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죠.
3.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 정지된 인물보다,
걸음, 머리카락의 흔들림, 천천히 움직이는 손 등
작은 움직임이 감성을 살립니다.
🛩 드론으로 인물을 감성적으로 담는 팁
▫ 약간 높은 위치 + 인물을 중심에서 살짝 빗겨나게
- 인물을 정중앙에 두기보다는 화면의 1/3 지점쯤에 두면
풍경과 균형이 맞고 감정이 더 살아나요.
(삼등분 구도 = Rule of Thirds)
▫ 천천히 인물 뒤를 따라가기
- 정적인 촬영보다는,
드론이 아주 천천히 인물의 뒤를 따라가거나
대각선으로 옆에서 바라보는 방식이 자연스럽습니다.
▫ 자연 속 걷는 길, 해 질 무렵이 가장 좋다
- 들길, 산길, 해안가처럼 인물과 풍경이 이어질 수 있는 배경이 좋고,
노을 시간대에는 감정이 더 깊어지는 색감이 만들어집니다.
감성 보정 팁 — 인물이 빛이 되는 방법
- 인물이 너무 어둡게 나오지 않도록
노출을 인물 기준으로 살짝 밝게 보정합니다. - 피부톤은 따뜻하게, 배경은 차분하게
→ 이렇게 하면 인물이 자연스럽게 부각됩니다.
~~~오늘의 정리
- 풍경에 작게 들어간 인물 = 감성 폭발
- 정면보다 등, 움직이는 모습이 효과적
- 드론은 인물의 뒤를 따라가거나 옆에서 바라보기
- 보정 시엔 ‘자연스럽게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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