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색은 기억 속에 있다: 드론 감성사진의 색감

2025. 5. 7. 10:30실전 드론 사고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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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감성사진 수업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늘은 푸르고, 나무는 녹음이 짙었다.

그런데 촬영한 사진을 보니어딘가 밋밋하다. 감동이 없다.

그럴 땐 우리는 말한다.

"현장에서는 훨씬 더 멋졌는데"

그 말이 맞다.

왜냐면, 우리가 찍고 싶은 건 풍경이 아니라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드론 감성사진에서 색감의 본질, 그리고 기억 속의 색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이야기해본다.

🌈 감성사진의 색감은 '정확함'이 아니라 '감정'이다

드론 사진에서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

색이 원본이랑 다른데 괜찮은가요?”

답은 괜찮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을 수 있다.

감성사진은 정확한 색이 아니라, 그 순간의 감정을 담기 위한 색이어야 한다.

안개 낀 날에는 약간 푸르스름하게

따뜻한 저녁 빛은 살짝 오렌지빛 강조

물안개 핀 호수는 흐리게, 무채색처럼

📸 그날의 마음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면,

색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한 것이다.

🖌 감성을 더하는 색감 보정 팁 3가지

1. 화려함보다 을 먼저 생각하라

색 보정에서 흔히 하는 실수가 채도를 너무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은 강렬한 색보다, 톤의 조화에서 만들어진다.

📍 기본은 이렇다:

고요한 분위기 청록+회색 톤

따뜻한 기억 연노랑+오렌지 톤

감성적인 숲 어두운 초록+브라운 톤

2. '하이라이트'를 줄여라, '그림자'는 살려라

드론 사진은 하늘이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하이라이트를 줄이고, 그림자 영역을 살리는 게 포인트.

하늘은 부드럽게 날아가도 괜찮다

나무의 잎사귀, 길의 질감은 조금 더 살려라

그렇게 하면 차분하고 입체감 있는 색이 나온다

3. 너무 깔끔한 색보다, 약간의 거친 필름 느낌도 좋다

최근 감성사진 트렌드는 완벽하게 맑은 색보다는,

살짝 빈티지하고 거친 색조에 감성을 실어주는 방식이다.

그레인(입자)을 조금 추가

콘트라스트는 부드럽게

색온도는 살짝 따뜻하게

📌 중요한 건 지금 보고 싶은 풍경이 아니라,

그때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만드는 것이다.

📌 정리: 감성사진 색감 보정의 3가지 키워드

톤을 정하라 감정의 방향이 먼저다

하늘은 날리고, 질감은 살려라

기억을 닮은 색으로 보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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