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비행
2025. 11. 23. 10:33ㆍ실전 드론 사고 백서
도심 비행, Wi-Fi·GPS 한계에서 안전 복귀 전략 — — ep.5
1) 상황
도심 고층 건물과 골목이 섞인 지역에서 드론 촬영 중, Wi-Fi 기반 드론은 건물 뒤로 이동하면 신호가 끊길 위험이 높다.
GPS 드론이라도 건물 난류, 신호 반사, 전파 혼잡 때문에 예상보다 위치 오차가 발생한다.
한 번은 옥상 촬영 중, 건물 사이로 후진하던 기체가 GPS 오차와 약한 Wi-Fi 수신으로 인해 조종기 화면에서 순간 사라졌다.
2) 원인
- Wi-Fi 신호 약화: 콘크리트·철 구조물, 유리창 등으로 전파가 거의 차단됨.
- GPS 오차: 고층 건물 사이에서 신호가 반사되어 기체 위치 계산이 달라짐.
- 조종자 시야 미확보: 드론이 직접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센서 의존만으로 복귀 어려움.
3) 대응
- 시야 확보 우선: 항상 드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동.
- 점진적 후퇴: GPS·Wi-Fi가 불안정한 구간은 스틱 조작을 천천히, 소규모로 이동.
- 예비 복귀 경로 설정: 촬영 전, ‘안전 복귀 경로’를 지도에서 미리 체크.
- 자동 복귀 기능 활용: 신호가 불안정해지면 RTH(Return to Home) 기능을 즉시 활성화, 주변 장애물 여부 확인 필수.
- 수신 상태 모니터링: 조종기 화면의 Wi-Fi/신호 강도 표시를 주기적으로 확인.
4) 교훈
도심에서는 Wi-Fi와 GPS만 믿고 무리하게 촬영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진다.
항상 “보이는 거리 확보 + 천천히 조작 + 안전 복귀 경로 확보”가 기본 원칙이다.
드론이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미리 준비한 복귀 전략이 생명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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