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fligh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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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근접 비행, 감각으로 거리 읽기
장애물 근접 비행, 감각으로 거리 읽기 — — ep.90 드론을 오래 날리다 보면 카메라 프레임 속 거리감이 점점 익숙해진다.하지만 그것이 진짜 거리감은 아니다.화면 속에서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미터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여유 있어 보이던 장애물이 단 1~2미터 앞일 때도 있다.나는 예전에 바위 절벽 옆을 따라 비행하다가, 드론의 옆면이 아주 미세하게 흔들린 걸 본 적이 있다.바람 때문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로그를 보니 센서가 근접 장애물을 감지한 순간이었다.카메라 각도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작은 돌출부가 있었던 것이다.그날 이후로, 나는 **‘화면으로만 비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장애물 근접 비행에서 중요한 건 ‘손끝 감각’이다.조종스틱의 미세한 반응, 모터음의 변화,..
2025.11.13 -
구미 드론 촬영 중 경찰 출동 실제 경험사례 및 규제 배경
구미 드론 촬영 중 경찰 출동 실제 경험사례 및 규제 배경1. 촬영 중 경찰 출동 및 대응 상황촬영 장소: 드론 원스톱 시스템(국토교통부 운영)을 통해 ‘비행 승인 없이 가능한 지역’이라 확인 후 촬영 시작. 경찰 등장: 누군가 신고한 것으로 판단되며, 경찰은 드론 원스톱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듯했음.경찰 입장:“우리가 직접 확인한 게 아니면 비행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판단에 따라 촬영을 약 1시간 중단하게 되었음.결과: 조서 작성 뒤 촬영 재개했지만, 처음의 몰입감과 흐름은 돌이킬 수 없었고, 매우 아쉬운 결과가 남음.2. 관련 제도·법률 정리드론 원스톱 시스템무게 25kg 이하 드론은 관제권, 비행금지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고도 150m 이하일 때 사전 비행 승인 없이도 비행 가능하다시스템을 ..
2025.06.30 -
간절곶, 바다 위로 떠오른 하루
간절곶, 바다 위로 떠오른 하루오늘은 특별한 비행을 했습니다.사전 승인이 없이는 드론을 띄울 수 없는 지역, 울산 간절곶.그만큼 준비도 신중했지만, 다행히 승인을 받아 멋진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날씨는 참 고마울 만큼 맑고 투명했어요.바다는 은빛으로 빛났고, 해안선은 햇살을 따라 부드럽게 굽이쳤습니다.멀리 수평선 너머로는 잔잔한 파도가 속삭였고,가까이엔 바람에 흔들리는 잔디밭이 연둣빛 물결처럼 일렁이고 있었습니다.드론은 서서히 고도를 올리며 간절곶의 전경을 품었습니다.바다와 육지, 하늘과 햇살이 한 화면 안에서 어우러지는 그 장면은말로 다 담기 어려운 감동이었습니다.잔디의 초록, 바다의 푸름, 하늘의 투명함.그 삼색의 조화는 마치 간절곶이 오늘 하루를 위해직접 준비한 무대 같았어요.촬영을 마치고 ..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