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드론 사고 백서(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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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진 불빛, 다시 타오르기를 – 반딧불봉사단의 오늘과 내일
어두운 곳을 밝혀주던 작은 불빛, 반딧불봉사단.https://cafe.naver.com/ssunsil 반딧불 봉사단 : 네이버 카페『 반딧불 봉사단』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봉사단체입니다.cafe.naver.com 그 이름처럼 따스한 빛을 나누던 이 단체는 집수리, 연탄 나눔, 밥퍼 활동, 라이트하우스 시설봉사, 영광재활원과 애광원 방문 봉사, 그리고 헌혈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구석구석을 밝히던 그들의 손길은, 때론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이웃을 감쌌습니다.민안초등학교 외부 벽화 반딧불봉사단은 단지 봉사 단체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었고, 또 누군가에겐 외로움 속 희망이 되어주던 이름이었지요. 코로나 이전에는 ..
2025.04.16 -
멋진 야경 찍으러 갔다가, 쓰레기 한봉지랑 같이 내려왔습니다
최근 야경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집 근처 산에 다녀왔어요. 편도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낮은 산이었지만, 올라가는 내내 눈에 들어온 건 풍경보다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이더군요. 아래 사진은 내려오며 버려진 비닐봉지에 담아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담배꽁초는 말할 것도 없고, 플라스틱 병, 과자 봉지, 심지어 라면 용기까지... 정말 아쉽고 속상했습니다.가까운 도시 주변의 산이나 낮은 산들엔 이런 모습이 참 흔한 것 같아요. 국립공원처럼 관리가 잘 되는 곳은 그나마 괜찮지만, 일상처럼 오르내리는 우리 주변 산들엔 여전히 누군가의 무심함이 남아 있네요.체력이 부족해 올라갈 땐 힘들 수 있지만, 내려오는 길엔 작은 쓰레기라도 한두 개쯤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내려오는 길에 비닐봉지 하나 들고 쓰레기를..
2025.04.15 -
두타산 배틀바위에 오르다
비 온 다음날, 두타산 배틀바위에 오르다전날 내렸던 비로 인해 두타산 산행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니 비가 뚝 그쳤고, 덕분에 배틀바위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오르는 길은 꽤 가파르고 힘들었어요.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배틀바위. 그 순간, 힘든 등산의 기억이 싹 잊히더라고요. 묵직하게 서 있는 바위가 주는 압도감과 시원한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정상으로 향하는 코스가 아니라 그런지, 배틀바위 이후의 길은 한결 수월했어요. 마음 편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미륵바위는 정말 ‘아, 여기다!’ 싶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산성터를 지나며 옛 흔적도 느껴보고, 이어서 찾은 비경12산성폭포, 그리고 ..
2025.04.14 -
물안개 속 산사에서 마주한 고요 – 봉화 축서사 이야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경북 봉화 문수산 자락에 조용히 안긴 축서사를 찾았습니다. 안개가 산을 감싸고 있었고, 사찰은 그 속에서 마치 시간을 멈춘 듯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맑고 차분한 공기 속에서 발걸음은 자연스레 느려졌고, 사찰의 풍경 하나하나가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스며들었습니다.축서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상대사는 화엄사상을 정립한 고승으로, 국내 여러 곳에 화엄 사찰을 창건했는데, 축서사도 그중 하나입니다. ‘축서(鷲棲)’라는 이름은 지혜를 상징하는 독수리가 깃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문수보살의 지혜와 깊이 맞닿아 있는 장소임을 암시합니다.사찰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목조광배, 그리고 ..
2025.04.14 -
조용한 밤, 벚꽃과 걷다 – 힐튼호텔 옆과 숭덕전의 봄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경주 힐튼호텔 옆에 숨겨진 벚꽃 명소, 낮에도 예쁘지만 밤이 되면 조명 덕분에 훨씬 더 로맨틱해지는 길이에요.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이 길은,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한층 더 화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조용히 산책하기 딱 좋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예쁜 곳이라 일부러 밤에 찾아가는 분들도 많아요. 은은한 조명에 비친 벚꽃잎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예요.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들과는 살짝 떨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라, 차분히 걷거나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
2025.04.14 -
화이트 건물 + 블루 지붕, 삼척 감성 숙소 다녀왔어요
삼척 쏠비치 숙소 후기|넓고 깔끔하지만 아쉬움도 살짝이번 삼척 여행에서는 쏠비치에 숙박했어요.전체적으로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만족했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기에 솔직하게 남겨봅니다. -- 넓고 깨끗한 객실, 약간의 바다 뷰도!처음 배정받은 방은 해변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작게나마 바다 풍경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짐을 풀고 잠깐 주변 산책도 다녀왔는데, 확실히 쏠비치 자체 공간이 워낙 넓고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산책과 외부 시설의 아쉬움쏠비치 자체의 시설은 좋았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외부는 부식이 꽤 눈에 띄었고, 관리가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었어요.페인트가 벗겨진 부분도 군데군데 보였고, 운영하지 않는 매장들도 몇 군데 있어서 조금 썰렁한 분위기가 ..
2025.04.11